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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TIN NEWS 기사 [시험분석장비 리더 ‘대림스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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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림스타릿
댓글 0건 조회 269회 작성일 21-12-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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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분석장비 리더 ‘대림스타릿’

섬유·부직포·필터 시험기기…선두주자 도약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2/13

코로나 여파 마스크 및 필터시장 급성장

부직포·필터·필름 등 산업용분야 진출로 사업다각화

고가의 수입산 시험장비 의존도 낮추고 국산화 대체 기여

 

 

섬유염색가공업체치고 자체 실험실이나 부설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이 브랜드의 시험분석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곳은 없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국내 섬유염색 관련 시험분석장비로서는 정확도와 신뢰성을 얻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도 있다.

 

바로 섬유염색시험분석장비기기 메이커 대림스타릿㈜(대표 정연국)이다.

현재 개발되어 판매 중인 시험분석장비 수만 CCK, IR 등 총 50종. 사실 섬유기계 메이커도 많아야 판매 품목이 10~20종인 것과 비교해 상당한 수다.

 

때문에 혹자들은 그 많은 장비를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어렵지 않느냐는 의문을 갖는다.

이는 섬유염색업체들이 언제나 필요로 하는 시험분석장비를 적시적소에 공급하기 위함이고 동시에 값비싼 수입 장비에 대응한 국산 장비를 널리 보급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또한 단일 장비를 판매하는 것보다 여러 장비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할 경우 영업대비 마진 측면에서 효율성도 높다. 이러한 남다른 비즈니스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는 대림스타릿이 피해갈 순 없었다. 섬유염색산업과는 공동 운명체. 코로나로 인해 국내 수출 오더가 줄고 많은 염색업체들이 문을 닫으면서 시험분석장비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탓이었다.

 

그러나 정연국 대표는 “코로나19로 한동안 경영 어려움을 겪긴 했어도 여전히 대림스타릿은 건재하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분집 포집효율 시험기  © TIN뉴스

 

하지만 얄밉던 코로나도 대림스타릿에겐 뜻밖에 기회를 가져주었다.

바로 부직포 및 멜트브로운 마스크 필터 및 산업용 필름 시험분석장비다.

대림스타릿은 이미 섬유염색시험분석장비 사업과 함께 사업다각화 목적으로 부직포 사업 분야를 시작해왔다. 2018년 AATCC 멤버십 등록을 시작으로 2020년 공기투과도 및 필터 테스터 유럽 CE 인증을 획득하며, 향후 성장가능성이 점쳐지는 부직포와 필름분야 시험분석장비 진출을 준비해왔다. 

 

정연국 대표는 국내 마스크 주소재인 부직포와 멜트브로운 필터, 산업용 필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부직포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비단 부직포 시장 진출은 반드시 코로나 영향 때문만은 아니다. 

과거 수백만 야드 등의 대량생산은 소량 다품종으로 변화했고, 생산량 감소는 시장 축소로 이어졌다. 결국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다. 

 

더구나 급성장하고 있는 부직포와 필름, 필터 시장에 비해 시험분석장비가 뒷받쳐주지 못했다. 특히 부직포 마스크와 자동차, 먼지 필터의 경우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의 포집효율성, 통기성 등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여전히 고가의 수입산에 의존해야 했던 상황.

 

대림스타릿은 고가의 수입산 실험 장비를 대체할 수 있는 가격대에 정확성을 갖춘 장비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지난해 분진포집효율시험기(DL-360F)와 통기성 장비(DL-3013) 2기를 성공적으로 개발을 마쳤고, 동시에 EU의 CE(통합규격 인증마크, Conformite Europeen Marketing) 인증까지 취득했다. 특히 분진포집효율시험기(DL-360F)는 NaCl 입자에 대한 필터의 오일 입자와 분진포집효율을 평가하는 자동화 시험장비로, 마스크와 필터 시험용으로 사용된다.

 

설정한 시험유량에서 필터의 차압과 분진 포집 효율을 시험한다. 시험유량은 10~100ℓ/min, 차압은 0~600Pa, 필터효율은 99.999%까지 시험 가능하다. 또한 분진 포집 효율에 대한 자체 품질 관리가 가능하며, 부자재 입고 관리가 수월하다. 공인시험기관 의뢰 전 자체 검증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대구 지역의 산업용 필터, 필름 업체에 시험분석장비를 납품하기도 했다.

 

국내 부직포 시장, 수요 대비 과잉공급 상태

대림스타릿에겐 기회, 많은 수요처 확보 선점

고가 수입산 분석장비 국산화 대체…국내 제조사 부담 경감 기여

 

▲ 공기투과도 시험기  © TIN뉴스

 

그러나 나름의 고민도 있다.

여전히 국내 부직포 시장은 선진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다.

국내 대기업 몇 곳을 제외하면 대부분 영세하거나 중소기업 수준. 기대만큼 크지 않지만 범용성 측면에서는 확장성이 크다. 특히 산업용 필름부터 자동차 필터 등 산업용 부직포 시장은 꾸준히 성장 중이다.

 

국내 부직포 시장은 2010년 중반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다 이후 증감을 반복해오다 2019년 8,241억 원으로 전년대비 7.5%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는 생산량이 내수 대비 공급과잉으로 업체 간 수요처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탓이다.

 

하지만 대림스타릿과 같은 시험분석장비 업체에겐 이는 기회다. 그만큼 수요처가 많아졌다는 의미다. 통계청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부직포 시장 규모는 2005년 생산액은 5,990억 원에서 2019년 8,254억 원으로 연평균 5.2% 성장률을 기록했다. 세계 부직포 시장규모도 2019년 370억 달러에서 연평균 5.9% 성장률로 오는 2027년 58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세계 부직포 필터 시장규모는 2019년 51억 달러에서 2025년 66억 달러로 연평균 4.4% 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다.

 

대림스타릿은 자동 공기투과도 시험기, 마스크 호흡 저항 시험기, 내수압 측정기 및 시험기, 발수도 시험기, 파열강도 시험기 등 총 11종과 미니 드라이어, 연속식 텐터(1~2챔버), 항온항습 환경 시험기 등 총 6종 등 관련 분야 시험분석장비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연구개발로 성장 중인 부직포, 필터, 필름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섬유염색시험장비와 더불어 시장을 리드하는 선두주자로 새롭게 도약한다는 각오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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